[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역별 누적 강우량을 보면 성남이 88mm와 부천 88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광명 83mm, 김포 82mm 등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7월1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5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29분 께 여주시 홍문동 소양천에서 푹우로 불어난 하천에 운동 중이던 70대 남성이 실족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월11일 오전 9시58분께 성남시 수정구 하천 다리 공사 사무실 컨테이너와 차량이 떠내려갈 우려가 있어 안전조치를 취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7월11일 오전 9시58분께 성남시 수정구 하천 다리 공사 사무실 컨테이너와 차량이 떠내려갈 우려가 있어 안전조치를 취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같은 날 오전 9시14분 께 여주시 홍문동 주택에 침수돼 장비를 동원해 약 1.5톤의 물을 빼냈다.

오전 9시58분 께는 성남시 수정구 하천 다리 공사 사무실 컨테이너와 차량이 떠내려갈 우려가 있어 안전조치를 취했다.

경기소방은 이날 피해가 발생하자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안전조치와 배수지원을 해 호우 피해에 대응했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수도권 중심으로 7월11일 밤까지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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