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송홍일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난 7월5일 구청에서 ‘2023년 1차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 부평구는 지난 7월5일 구청에서 ‘2023년 1차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부평구)
인천 부평구는 지난 7월5일 구청에서 ‘2023년 1차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부평구)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는 2015년에 전문가, 시·구의원, 공무원, 주민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부평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협의체다.

이날 자문협의회에서는 캠프마켓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한 사업 제안 및 토양오염정화 추진현황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및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현안사항 논의에서는 제2의료원 설립 위치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조병창 건축물 조치 및 철거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위원들의 캠프마켓 현장 방문 요청이 있었다.

차준택 구청장은 “캠프마켓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제2의료원과 조병창 철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이 있다”며 “오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평구 미군기지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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