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행위, 안전사고, 바가지요금 등 단속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광주시가 주요 피서지에 대한 행락질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7월6일 광주시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주요 피서지에 대한 행락질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7월6일 주요 행락지인 천진암 계곡, 엄미리 계곡, 열미리 계곡 등 행락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8개소를 대상으로 각종 환경오염행위, 안전사고, 바가지요금 등을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행락질서 확립 기간으로 지정,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행락지에 배치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쓰레기 및 각종 오물투기행위를 비롯 하천·계곡에서의 취사행위, 자연보호시설물 훼손행위, 고성방가, 불법 주·정차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광주시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행락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자연환경을 깨끗이 보존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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