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풀장,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즐거움 더해
토마토 1만5천 박스 판매
2억5500만원 수익 올려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4년 만에 열린 광주 퇴촌 토마토축제에 3일간 2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16일부터 18일까지 퇴촌면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제21회 퇴촌토마토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광주시)
지난 6월16일부터 18일까지 퇴촌면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제21회 퇴촌토마토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광주시)

지난 6월16일부터 18일까지 퇴촌면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제21회 퇴촌토마토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축제기간 23만명이 축제를 찾았고 1만5000박스의 토마토가 판매돼 2억5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제21회 퇴촌 토마토축제에는 체험 부스 86개가 운영됐고 토마토 풀장과 토마토 품평회, 라디오 공개방송,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주시청 각 부서 및 농협, 소방서, 경찰서, 파출소, 수자원공사,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통해 사고없는 안전한 축제를 운영했다.

석봉국 축제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중단된 축제를 4년 만에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퇴촌 토마토 축제가 지역농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더 나아가 광주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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