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채종철 기자] 단식 9일차에 접어든 안성시의회 민주당 3명 의원이 5월23일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단식 9일차에 접어든 안성시의회 민주당 3명 의원이 5월23일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사진=안성시의회 민주당)
단식 9일차에 접어든 안성시의회 민주당 3명 의원이 5월23일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사진=안성시의회 민주당)

민주당 의원들은 김학용 의원의 안성시의회 개입설에 대한 해명은 차치하고서라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서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의원 3명은 지난 15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무차별 조례부결과 예산삭감, 비상식적 의회 운영을 규탄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현재 민주당 의원들은 매일 아침 안성시보건소로부터 혈당과 혈압 체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명 의원 모두 평균 60 전후로 저혈당 상태로 보건소에서 병원 방문을 권유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견딜 수 있다며 응하지 않고 있다. 

황윤희 의원은 SNS를 통해 “현재 민주당 의원들은 물과 소금만 먹고 있는 상태”라면서, “무얼 먹으며 한다느니 하는 단식농성의 진정성을 폄훼하는 일부 발언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