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평택 연장결정 입장 표명 요구  
1월 의정보고회에서도 GTX 유치 공언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지난 1월25일 정부가 발표한 GTX-A노선 평택 연장과 관련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안성을 지역구로 둔 4선 국회의원 김학용 의원에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1월25일 정부가 발표한 GTX-A노선 평택 연장과 관련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안성을 지역구로 둔 4선 국회의원 김학용 의원에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1월25일 정부가 발표한 GTX-A노선 평택 연장과 관련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안성을 지역구로 둔 4선 국회의원 김학용 의원에 비판을 쏟아냈다.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1월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불모지인 안성까지 GTX가 유치되길 바라던 많은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무참히 뭉개졌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김학용 의원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지난 1월9일에도 김학용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서도 GTX 유치를 공언한 바 있다며 “김학용 의원의 삼성전자를 유치하겠다는 공언도 빗겨나갔는데, 또다시 GTX 유치도 멀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당 4선 국회의원의 극단적 무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시의원들은 “안성의 철도 유치는 20만 안성시민의 오랜 염원이다. 이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치권의 얄팍한 행위는 지양돼야 할 것”이라면서, “철도유치, 역사 건설 등과 관련한 과장된 언사들은 시민의 엄중한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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