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 갈매신도시연합회는 지난 4월1일 갈매동 마골공원 광장에서 식목일 기념행사와 함께 GTX-B 갈매역 추가정차로 소음대책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모임을 가졌다.

구리시 갈매신도시연합회는 지난 4월1일 갈매동 마골공원 광장에서 식목일 기념행사와 함께 GTX-B 갈매역 추가정차로 소음대책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모임을 가졌다.(사진=구리시)
구리시 갈매신도시연합회는 지난 4월1일 갈매동 마골공원 광장에서 식목일 기념행사와 함께 GTX-B 갈매역 추가정차로 소음대책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모임을 가졌다.(사진=구리시)

이 식목 행사에 백경현 구리시장과 경기도의회 백현종 의원, 구리시의회 신동화, 김용현, 정은철 의원과 기간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염원을 전했다.

이날 이 단체의 김호진 회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앞장서 도시공원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갈매신도시를 조성한 국토교통부는 GTX-B 노선이 구리시 갈매동을 관통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 환경적 문제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폭로한 뒤 이에 대한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참석한 정치인들도 “GTX-B가 아무런 편익 없이 심각한 소음과 진동의 피해만 가중된다면 대심도로 설계를 변경하거나 갈매역 추가정차로 소음대책을 해결해야 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까지 촉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행사에서 갈매동 주민들은 “GTX-B 갈매역 추가정차로 소음대책을 해결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단체행동 퍼포먼스를 벌였으며 식수한 나무에 갈매의 환경, 교통에 대한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리본을 달아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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