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 10일 가수 션이 시작하고 아이유 박보검 이영지 등이 이어가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의회)

8월27일 김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과 기부 과정 대한 영상을 올리며 “루게릭 환우분들의 건강과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한슬 의원은 “임기 시작 후 매년 첫 월급은 사회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며 올해 7월 구리시의원 세비 329만9070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모든 환우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다음 주자로 백경현 구리시장, 이경희 시의원,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의 치료와 연구 지원을 위한 행사로, 2014년에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한 뒤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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