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
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민주당, 수원3) 부위원장이 국내 유일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2023년경기도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는 2020년, 2021년 부산광역시 기장군 LPGA인터내셔널 부산(아시아드 CC)에서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강원도로 장소를 옮겨 오크밸리CC에서 열린 바 있다.

2021년 부산시 미디어 노출보고서에 따르면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 시 총 중계방송 시간은 1781시간으로 약 3억2천 달러, 대회 자체 미디어 노출 환산수치는 미디어 기사 약 334만 달러, 소셜미디어 20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됐다.

황 부위원장은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 송출에 따라 경기도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효과가 있어,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유치해야 한다”며,“경기도 남·북부 기회 균형 발전을 위해 북부 지역에 유치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대호 의원은 “강원도의 경우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등 ESG 대회로 개최됐다”며,“단순 경기 개최만이 아니라 다양한 캠페인을 접목시켜 성공적인 대회가개최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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