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자발, 역전 우승으로 통산 8승
김경남·이정환 공동 10위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코리언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한 코리아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 달러) 대회에서 파블로 라라자발(40·스페인)이 역전 우승했다.

4월 파블로 라라자발이 DP월드투어에서 우승을 했다. (사진=KPGA)
 코리아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에서 파블로 라라자발이 우승했다. (사진=KPGA)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코스(파72·7454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라라자발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가 된 라라자발은 10언더파 278타를 친 마르쿠스 헬릭킬데(덴마크)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박상현은 이날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가 된 박상현은 호르헤 캄피요(스페인),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 요스트 라위턴(네덜란드)과 공동 3위로 마쳤다.

강경남과 이정환, 고정원(프랑스)은 공동 10위(7언더파 281타), DP 월드투어 통산 3승의 왕정훈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의 배상문 등은 공동 14위(6언더파 282타)에 이름을 올렸다.

김비오와 황중곤, 정한밀은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 앙투안 로즈너(프랑스) 등과 공동 21위(5언더파 283타)로 마쳤다.

한편 DP월드투어 시즌 상위 10위까지는 PGA투어 진출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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