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시설 50톤→80톤으로 증설
환경교육시설 설치 운영 등 합의해
김보라 시장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가 3월23일 안성시의회·주민지원협의체와 공동으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시가 3월23일 안성시의회·주민지원협의체와 공동으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안성시)
안성시가 3월23일 안성시의회·주민지원협의체와 공동으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안성시)

상호협력 협약에는 안성시자원회수시설을 50톤→80톤으로 증설하고 환경교육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합의사항을 담았다.

이에 따라 지난 2월20일부터 소각장 가동 중지로 빚어진 안성 쓰레기 대란이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쓰레기 적치 문제와 관련해 시와 시의회, 주민지원협의체가 상호 간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달 소각장 가동중지 사태에 따라 쓰레기 적치 현상 및 시민불편을 해결하기위해 수차례의 대책 마련 회의를 실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홍보 및 쓰레기 긴급 수거·처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환경교육시설의 설치·운영 방식에 관해「시-시의회-주민지원협의체」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사항을 도출하며 현재 추진 중인 소각장 증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보라 시장은 “쓰레기 문제로 불편을 겪은 시민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시와 시의회, 주민지원협의체가 더욱 굳건히 협력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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