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적합한 맞춤형 급식관리 지원체계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소규모 사립유치원에 대한 급식관리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를 위한 31억원을 편성한다.
인천시교육청은 3월22일 올해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 6명을 배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학년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3월22일 ‘2023학년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계획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올해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 6명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의 규모에 적합한 맞춤형 급식 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배치된 영양교사는 유아의 영양 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유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식단을 구성·제공하고 표준 레시피와 조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월 1회 이상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교육청에서 제공한 식단을 유아에게 적절히 제공하는지도 확인한다.

조리실 현장 위생 등도 컨설팅 한다.

시 교육청은 조리사 위생교육도 월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식생활은 유아의 신체와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상담도 목표로 삼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의 급식 안전과 영양교육을 꼼꼼히 챙겨 원아들의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겠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등원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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