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크리스마스트리·빛 조형물 설치
성탄절 맞이 통키타 등 문화버스킹도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 교동도 화개정원이 반짝 반짝 빛나는 화려한 LED 빛으로  겨울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강화군이 화개정원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빛으로 물든 판타지 마법의 정원’을 조성해 이 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겨울 감성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화개정원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빛으로 물든 판타지 마법의 정원’을 조성해 이 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겨울 감성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화개정원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빛으로 물든 판타지 마법의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 중앙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빛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냈다. 또한, 화개광장 주변으로는 수목에 경관조명과 눈꽃 조형물 등을 설치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마법의 정원을 걷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오는 12월17~18일과 24~25일에는 화개정원 광장에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 버스킹을 진행한다. 통기타 연주(최윤묵), 가요(이선정), 색소폰 연주, 통기타 노래(천현희), 싱어송라이터(고진현)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강화군이 화개정원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빛으로 물든 판타지 마법의 정원’을 조성해 이 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겨울 감성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화개정원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빛으로 물든 판타지 마법의 정원’을 조성해 이 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겨울 감성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무대 주변으로는 약쑥 비누 만들기, 소창 그림그리기, 거울버튼 만들기, 복장 대여, 느린 소망편지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화개정원은 북녘의 연백평화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화개산에 21만3251㎡규모로 조성됐다. △5색 테마 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멍 때리기 존 등에서 온 가족이 정원같은 넓은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화개정원은 내년 4월까지 임시개장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교동도를 화려하게 수놓은 빛이 새로운 야경 명소로 널리 알려져 지역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개정원을 수도권 최고의 가족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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