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 등 두루 거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는 10월14일 제11대 인천교통공사 사장으로 김성완 전 김포골드라인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월14일 제11대 인천교통공사 사장으로 김성완 전 김포골드라인 대표이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월14일 제11대 인천교통공사 사장으로 김성완 전 김포골드라인 대표이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신임 김성완 사장은 1994년 구(舊) 서울도시철도공사 창립멤버로 시작해 서울교통공사 실장과 본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그간의 능력을 인정받아 김포골드라인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연평균 1억 4천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교통공기업으로, 인천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7호선(인천․부천 구간)을 비롯해 준공영제 시내버스, 청라-가양 BRT, GRT, 장애인 콜택시, 월미바다열차 등을 운영하고 있다.

300만 인천시민의 발로, 교통편익 제공의 핵심기관으로 역할 수행은 물론 경영효율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공사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지닌 신임 김성완 사장의 역량이 기대된다.

한편, 이 날 강상석(전 인천시 행정관리국장), 신영은(전 인천시의회 의원) 비상임이사도 함께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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