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9월5일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 등의 예상에 학생 안전 최우선을 두고 학사운영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내 학교의 학생들에게 개인 위생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교육청은 9월5일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 등의 예상에 학생 안전 최우선을 두고 학사운영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일간경기DB)

시 교육청은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6일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교에 대한 학사운영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일선학교는 6일 등하교시간 조정, 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을 학교장이 결정 운영한다.

특히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권고했다.

시 교육청은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황전담반을 운영하면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상황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산하 모든 기관에 태풍 및 집중 호후 매뉴얼과 취약시설 사전 점검 사항 등도 안내한다.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도 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하라”면서 ”태풍 대비 재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 영향 기간 중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계획했던 고등학교 1곳은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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