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협약 동의안 안산시의회 임시회서 가결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의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신설이 본격화 된다. 한국교통연구원(KOTI)은 이번 출입구 신설로 최대 약17분의 보행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의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신설이 본격화 된다. 한국교통연구원(KOTI)은 이번 출입구 신설로 최대 약17분의 보행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조감도. (사진=안산시)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의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신설이 본격화 된다. 한국교통연구원(KOTI)은 이번 출입구 신설로 최대 약17분의 보행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조감도. (사진=안산시)

지난 9월2일 제277회 안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출입구 신설사업 협약’ 동의안이 가결됐다. 

현재 신안산선 한양대역은 안산 호수공원 출입구 1곳과 특별피난계단 1곳으로 계획돼 있는데 한양대역에 출입구가 추가로 신설되면 시민들과 한양대 학생들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산시는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의 관리감독기관인 국가철도공단,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주)과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출입구 신설사업 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신설은 총 사업비 198억 원 중 안산시에서 공사비 166억원을 부담하고, 부지 2301㎡는 한양대학교가 안산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광역철도망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삶이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쾌적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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