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경비함정 동원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신항과 시흥시 배곧 인근 해상에서 각 1명씩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천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인천신항과 시흥시 배곧 인근 해상에서 각 1명씩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천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인천신항과 시흥시 배곧 인근 해상에서 각 1명씩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천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9월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16분께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122톤·승선원2명)에 타고 있던 60대 A 씨가 실종됐다.

당시 이 어선 선장은 승선해 있던 선원 A 씨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인천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구조대 및 경비정 3척 등 경비세력을 급파해 인근해역을 수색작업 중이다.

또 소방 등 유관기관에 드론 수색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앞서 전날 8월31일 오후 8시54분께 시흥시 배곧 공원 인근 해상에서도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실종 신고를 한 행인은 “사람이 바다에 걸어 들어갔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를 찾는데 경비세력을 집중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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