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해소위해 수해복구에 최선”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8월22일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18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8월22일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결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18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신시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성남시 전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과 관련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결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선 22일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내린 집중호우 피해지역 중 성남시를 포함해 기준을 충족하는 전국 지자체 10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성남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생계안정 차원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통신·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감면 등 행정·재정·금융·의료상 총 30종의 간접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고로 지원받을 수 있어 성남시가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성남은 지난 8일~10일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이 47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인해 성남수질복원센터 가동이 중단되고 주택과 건물 등 침수 207건, 토사유출 158건, 도로파손 145건, 수목전도 41건, 옹벽과 주차장 붕괴, 산사태와 탄천범람, 교량 붕괴로 주민 고립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도 432가구 1116명이 발생해 현재 성남시가 마련한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임시주거시설 4곳에 46가구 108명이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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