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41건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 40건
인천경찰청, 8월 한 달간 음주운전 집중 단속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음주 교통사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7월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인천지역 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모두 41건이다. 인천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음주 교통사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7월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인천지역 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모두 41건이다. 인천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음주 교통사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7월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인천지역 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모두 41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40건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올해 같은 기간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명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부상자는 올해 같은 기간 기준 77명으로 지난해 63명보다 22.2%의 증가세를 보였다.

심야 시간 음주 교통사고도 여전하기는 마찬가지다.

올해 같은 기간 음주 교통사고 중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2시까지 발생한 건수는 39%에 해당하는 16건이나 됐다.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인천지역 내 고속도로 음주 교통사고가 16건이 발생했다.

이에 인천경찰청이 국민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끼치는 고속도로 음주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기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 및 교통량 증가에 따라 음주운전 위험이 많아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먼저 경찰은 고속도로 요금소나 휴게소에서도 도로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강화한다.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조치 단계부터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공범으로 입건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단속은 코로나19 감염 등 시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비 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한다.

또 마스크·장갑 착용 및 단속 전·후 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은 “고속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은 개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로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휴가철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하면 휴게소·졸음 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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