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8일 개장 한달남짓 6만3000명 방문
입장권 판매수익 2억5100만원..전년비 2배↑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의 대표관광명소인 자라섬 남도 꽃정원이 지난 5월28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총 6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유료개방기간 동안 약 6만3000여 명이 방문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량 더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사진=가평군)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유료개방기간 동안 약 6만3000여 명이 방문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량 더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사진=가평군)

6월29일 군에 따르면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유료개방기간 동안 약 6만3000여 명이 방문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량 더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입장권 판매수익금만 2억5100만원에 달했다.

더욱이 이 금액은 가평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방문객에게 돌려줘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중도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부스 매출액 총 2억5000만원 중 상품권이 1억800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효과를  입증했다.

자라섬 내에서 사용되지 않은 1억4000여 만원은 지역 내에서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또다른 마중물이 됐다.

가평군은 2019년도 자라섬 남도 11만여㎡에 꽃 단지와 경관 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꽃섬'으로 탈바꿈시키며 방문객 10만명 시대를 열었다.

가평군 관계자는 “남도를 꽃섬으로 가꾼 우리의 열정에 방문객들이 화답해 주신 것 같다"며 관람객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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