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 " 옥정~옥정중앙 구간 우선 완공 박차"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7호선 옥정~포천 구간 건설을 위한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가 완료되어 옥정~포천선 건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호 후보
                                     정성호 국회의원.

 

정성호(민주당, 양주시) 국회의원은 6월15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옥정~포천선의 총사업비 심의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변경된 총사업비는 당초 1조 554억원에서 2816억원(26.7%)이 증가한 1조 3370억원이다.

104정거장(옥정)에서 201정거장(옥정중앙)까지는 직결 운행하고, 201정거장에서 204정거장(포천)까지는 복선전철로 왕복 운행한다. 포천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옥정중앙에서 환승이 필요하다.

옥정~포천선은 당초 사업계획에 비해 사업비 증가가 예상되자 지난해 7월부터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실사와 검토가 진행됐다.

이번에 옥정~포천선의 사업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기도는 8월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9월께 턴키 공사 발주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성호 의원은 “옥정~포천선 총사업비 확정으로 지방선거를 거치며 불거진 7호선 노선 변경이나 옥정~옥정중앙 구간 분리시행 등 비현실적 주장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됐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힘을 합쳐 옥정~옥정중앙 구간의 우선 완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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