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당선인의 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6월14일 오전 10시 출범식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당선인의 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6월14일 오전 10시 출범식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조용익 부천시장직 인수위)

부천시청 옆 힐스테이트중동 2층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자문위원장, 자문위원들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 당선인은 인사 말씀을 통해 "인수위원회가 다시 뛰는 부천을 위해 현안을 파악하고 비전을 설정해 공약 이행 방향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막중한 역할 수행에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모든 정책을 시민 중심으로 고민해 주시고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시 행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조 당선인은 "시가 잘못한 부분을 과감히 지적하고 또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공동인수위원장인 한병환 위원장은  "우리 부천은 이제 새롭게 도약하고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나갈 때"라면서 "소통하는 행정, 부천의 성장 동력을 다시 만드는 부천의 미래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할 그런 과제가 우리 인수위원회에 놓여있고 그런 역할들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기현 위원장은  "조 당선인의 인사 말씀 속에는 민선8기는 소통하는 행정과 민간거버넌스 중심의 시정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인수위원과 전문위원들의 전문성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장에 위촉된 나득수 자문위원장은 "다시 뛰는 부천을 위해서 우리가 창의적인 모멘텀을 인수위원과 자문위원들이 제시해줘야 한다"고 말했고  장봉만 공동자문위원장도 "인수위원회와 자문위원회가 조용익 시장 당선인이 앞으로 좋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회는 사무실 출입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위원회 업무 활동에 들어갔다.

조용익 호의 인수위와 자문위는 각각 15명씩 구성됐다. 인수위는 한병환 김기현 공동위원장 체제로 시정혁신분과(위원장 박정산), 복지민생분과(위원장 이상희), 미래성장분과(위원장 조필규) 3개분과로 구성됐다. 대변인은 박정산 시정혁신분과위원장이 맡았다. 

자문위원회 위원장도 공동체제다. 호남향우회 총회장인 나득수 세무회계사무소 대표인 나득수 세무사와 강원도민회 회장인 동은플라텍 장봉만 대표가 맡았다. 

자문위원으로는 나혜선 부천건축사협회 회장,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협회 회장, 허혜영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회장, 정인조 민주평통부천시협의회 회장, 고윤화 엘티프로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규태 (주)태성주방 대표이사, 윤영숙 생활문화 난타 연합회 고문, 송수봉 부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최진우 서울환경운동연합생태도시 전문위원, 최은영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라온스 대표이사, 김인경 부천지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김일권 드림픽처스21 대표, 오은령 한국예총 부천지회 지회장이다.

한편 설훈 국회의원도 조용익 당선인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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