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광명동굴 안전대책 마련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5월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동굴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5월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동굴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5월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동굴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광명동굴 안전진단 자문위원, 광명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굴 내‧외부 긴급 보강 지점 및 향후 안전진단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동굴 내‧외부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명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부터 내실 있는 안전진단을 위해 지질, 암반, 토질 등 광산 분야 전문가 6인으로 ‘안전진단자문단’을 구성하고 연구 용역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 23일에는 ㈜서정엔지니어링와 한세지반엔지니어링을 광명동굴 정밀안전진단 공동 수행 업체로 계약을 체결했다.

4월 한 달간 광명동굴에 대한 기초 자료 조사와 동굴 외부 무인 항공 사진 촬영, 동굴 외부 라이다 측량을 마쳤으며 동굴 내부 라이다 측량과 3차원 레이저 스캐닝 작업을 진행해 광명동굴 현황도면을 제작 중이다.

광명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중간보고회, 10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안전진단 자문단, 도시공사 의견을 수렴해 광명동굴의 안전진단 용역 수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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