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김성한 교수
대변인에 강인선 전 조선일보 기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 측은 현 정부보다 1실장·3수석을 축소화한 2실장·5수석 체계의 대통령실 인선발표를 했다.

윗줄 왼쪽부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신인호 2차장·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 아랫줄 왼쪽부터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강인선 대변인 내정자.
윗줄 왼쪽부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신인호 2차장·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 아랫줄 왼쪽부터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강인선 대변인 내정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4월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인원 배치래서 작지만 강하고 민첩한 대통령실을 만들겠다”라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국가안보실1차장·신인호 국가안보실2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등의 임명을 기자회견했다.

먼저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된 김성한(62) 국가안보실장은 前 외교통상부 제2차관으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인수위는 국내 외교·안보 분야의 권위자라고 강조했다.

또 김성한 내정자는 미국정치연구회 회장 및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김태효(55)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대외전략기획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신인호(59) 국가안보실 2차장은 前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 출신으로 현재는 KAIST 을지국방연구소 소장이다.

김용현(63) 대통령경호처 처장 내정자는 前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으로 현재는 숭실대학교 초빙교수로 근무중이다.

이진복(65)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제20대 국회의원과  2010~2011년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강승규(59세)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前 18대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활약했다.

최영범(62) 홍보수석비서관 내정자는 前 SBS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으로 출신으로 현재는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이다.

최상목(59) 경제수석비서관은 前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근무했었으며 現 농협대학교 총장으로 인수위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거친 경제관료라 설명했다.

안상훈(53세) 사회수석비서관 내정자는 前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강인선(58) 대변인은 前 조선일보 편집국 디지털콘텐츠기획·외교에디터로 인수위는 30년 이상 기자 생활을 지속해온 언론인이라 설명했다.

이날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이 제안한 과학수석 직책은 신설되지 않았으며, 기존 청와대 비서실의 정책실장과 민정·일자리·인사 수석은 더이상 존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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