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 모임 기자회견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도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를 위한 모임은 4월29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진보 후보 2차 단일화 경선을 촉구했다.

경기교육자치포럼 김종국 상임대표가 6.1지방선거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민주진보 진영 후보자들의2차 단일화 경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 모임)  
경기교육자치포럼 김종국 상임대표가 6.1지방선거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민주진보 진영 후보자들의2차 단일화 경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 모임)  

경기도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를 위한 모임은 “이번 정권교체로 교육정책이 변화되는 것에 가슴을 졸이고 있다” 며 “과거로 회귀하려는 모습에 절망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고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어 왔던 경기혁신교육을 지켜내기 위해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지금 경기교육혁신연대의 단일화 경선은 이미 그 정당성을 잃었다” 며 “경선 자체의 목적이 의심스러웠고, 불투명하고 공정하지도 않았으며 불법적인 요소들이 넘쳐났고, 후보들 간의 화합도 깨져버렸다”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교육혁신연대의 단일화 경선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2차 단일화 경선밖에 없다” 며 “교육계를 넘어 경기시민사회, 종교, 언론, 교육, 법조, 학계의 명망 있는 분들이 함께해 주시기로 했다”고 말하고 “경기도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2차 경선을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연 경기도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를 위한 모임은 ‘경기교육자치포럼 상임대표 김종국, 전 행정국장 윤효 외 경기도교육청 일반직 퇴직공무원 모임 일부

 

, 경기교육나눔연대 상임대표 인경수, 교육적폐청산특위 부위원장 김요환, 경기교육허브, 경기교육공동체네트워크, 경기미래교육포럼, 의정부학부모연대, 기독교계, 카톨릭계, 불교계, 언론계, 학계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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