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는 장덕천 현 시장과 조용익 전 청와대행정관,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3명의 경선으로 후보가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4월22일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결과 3차 발표에서 부천시장에 도전장을 낸 윤주영, 신대호씨 등 2인이 컷 오프 되고 장덕천, 조용익, 한병환의 3인 경선이 확정됐다. 왼쪽부터 장덕천, 조용익, 한병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4월22일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결과 3차 발표에서 부천시장에 도전장을 낸 윤주영, 신대호씨 등 2인이 컷 오프 되고 장덕천, 조용익, 한병환의 3인 경선이 확정됐다. 왼쪽부터 장덕천, 조용익, 한병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4월22일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결과 3차 발표에서 부천시장에 도전장을 낸 윤주영, 신대호씨 등 2인이 컷 오프 되고 장덕천, 조용익, 한병환의 3인 경선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은 4월29일부터 5월2일 중 이틀간 진행될 예정으로 늦어도 5월4일 이전이면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현역인 장덕천 시장은 25일 오후 3시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26일 오전 10시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언론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장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으로 조용익, 한병환 후보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선 막판 시민과 당원의 표심이 요동칠 것으로 보여 예측 불허의 경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한병환 예비후보가 대표 경력의 편파적 선택에 따른 왜곡된 여론조사라며 강력 반발해 향후 경선 과정에서 대표 경력을 놓고 상당한 논란과 잡음이 일 수도 있다.

더욱이 지역 정가에서는 조용익 예비후보와 한병환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추진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와 이 결과도 주목되고 있다.

지역 정가는 장덕천, 조용익, 한병환 예비후보들의 3파전으로 이어질 경우 장 시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하고 조용익과 한병환 예비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박빙의 승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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