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외로움 없는 돌봄 혁명으로 위기에 강한 인천을 만들겠다며 인천 최초의 여성시장에 도전한다.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4월1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로움 없는 돌봄 혁명으로 위기에 강한 인천을 만들겠다며 인천 시장 출마를 알렸다. (사진=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4월1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로움 없는 돌봄 혁명으로 위기에 강한 인천을 만들겠다며 인천 시장 출마를 알렸다. (사진=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

이 전 대표는 4월1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돌봄에서 방치된 미추홀 형제 화재 사건과 같은 비극과 주 80시간의 방역 업무로 목숨을 끊는 공무원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인천의 성장과 시민들의 비극적 삶의 틈을 메우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제2의 정치적 내전을 예고하는 지금 지방선거마저 극한 대결 정치의 대리전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거대양당이 윤심의 대변자냐, 명심의 대변자냐 다투고 있을 때, 오로지 민심의 대변자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혁신의 시간으로 과거시장과 현재 시장을 오가는 회전문 시장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자신은 대한민국 대개조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 미래시장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공약으로 위기에 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돌봄 특별도시 전환과 800병상 규모의 제2인천의료원 조기 설립, 제3의료원·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영흥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추진, 수도권 탄소중립협의회 구성, 인천 에너지 공사 설립, 인천 대중교통 단계적 무상화 등을 통한 친환경 녹색인천 만들기 등을 제안했다.  

이 전 대표는 "더 새로워져라, 더 가까이 다가서라,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붙들고 나아가겠다"며 "인천 최초의 여성시장, 이정미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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