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안산시 수리산 산불 진화에 당직자, 선거운동원과 적극 참여
“정권교체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자연산림 지키기 우선”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홍장표(안산상록을·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6일 안산시 수리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대선 선거운동을 잠시 멈추고 선거운동원들과 적극적으로 진화작업에 앞장서 주목을 받았다. 

홍장표(안산상록을·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지난 3월5일부터 6일 안산시 수리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대선 선거운동을 잠시 멈추고 선거운동원들과 적극적으로 진화작업에 나섰다. (사진=홍장표 전 국회의원)
홍장표(안산상록을·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지난 3월5일부터 6일 안산시 수리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대선 선거운동을 잠시 멈추고 선거운동원들과 적극적으로 진화작업에 나섰다. (사진=홍장표 전 국회의원)

홍장표 위원장은 지난 5일 주말 대통령선거 유세 중에 안산시 수리산 수암봉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즉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안산상록을 당직자 및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저녁 늦게까지 산불 진화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홍장표 위원장은 다음날인 6일에도 대선 선거운동 대신에 수리산 산불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다행히도 이날 오후 2시경인 24시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산림 7ha 정도가 소실된 후 산불이 진화됐다. 

홍장표 위원장은 “밤새 혹시나 강풍으로 수리산 산불이 주거지역이나 주요시설로 번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거의 뜬 눈으로 지새다시피 했다”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우리 시민의 안전과 자연산림을 지키는 일이 더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주저 없이 산불진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수암동 주민 A씨(남 52)는 화재 진압 소식을 접하고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3일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홍장표 위원장님께 고마움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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