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에 기숙사 제공하는 중소기업 신청 가능
근로자의 고용환경 조성과 주거 안정 도모 기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는 2월21일 인천 지역 제조업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지역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월21일 인천 지역 제조업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지역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는 2월21일 인천 지역 제조업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지역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이 사업은  중소기업체가  아파트, 빌라, 원룸,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1명당 최고 20만원 한도로 월 임차료의 100%까지 지원한다. 기업 당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천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은 최대 7명까지 가능하다.

기숙사 임차료 지원 대상은 재직기간 5년 미만 근로자로, 이 중 20%는 입사 1년 미만의 신규 채용자를 포함하게 해 기업의 신규 채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예산소진시 까지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 중소기업 지원포털 비즈오케이에 접속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인천테크노파크 고용안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지역내 중소기업 161개 사 366명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했으며,  이 중 신규 입사자는 122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인력확충에도 기여했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고자 했다”면서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중소기업 인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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