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구학모 기자] 2월10일 오후 1시50분께 경기 광주시 목동의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2시간 여만인 11일 새벽 1시50분께 완전 진화됐다.

2월10일 오후 1시50분께 경기 광주시 목동의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2시간 여만인 11일 새벽 1시50분께 완전 진화됐다. 사진은 광주 화재현장. (사진=광주 소방서)
2월10일 오후 1시50분께 경기 광주시 목동의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2시간 여만인 11일 새벽 1시50분께 완전 진화됐다. 사진은 광주 화재현장. (사진=광주 소방서)

불은 가전제품 등이 보관된 창고에서 발생해 인근 건물로 번지며 공장건물과 컨테이너 2동과 보관중이던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과 블라인드 원단 등을 태워 11억 7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근 야산으로 불이 옮겨 붙으며 임야 0.06ha도 소실됐다.

공장에 있던 직원 등 관계자 1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포천소방서는 2시13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90명등 110명과 장비 39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같은 날 오후 2시57분에 1단계 발령을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자 소방헬기를 동원해 산불을 잡았다.  

불은 10일 오후 3시27분께 초진에 성공한 뒤 11일 새벽 1시50분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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