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구학모 기자] 광주의 한 지게차 임대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광주의 한 지게차 임대업체의 지게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지게차. (사진=광주소방서)
광주의 한 지게차 임대업체의 지게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지게차. (사진=광주소방서)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월10일 오후 1시28분께 광주시 곤지암읍 소재한 지게차 임대업체에서 관계자 A 씨가 오후 작업을 위해 차량  시동을 걸었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다가 갑자기 지게차 뒷부분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자 근처 소화기 4대로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관계자 A(39) 씨는 “지게차를 작동시키다가 엔진룸 배터리에 불이 붙어 소화기로 불을 껐다”고 말했다.

지게차에서 연기와 불꽃이 많이 발생했지만 신속한 초기 진화로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황은식 서장은 자체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사용하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초기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되며, 각 가정에서도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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