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설연휴 사흘째인 1월31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7085명을 기록해 사흘연속 1만여 명대를 이어갔다. 이는 전날 확진자 수인 0만7529명보다는 줄어든 수치지만 설연휴로 인한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인 것으로 파악된다.

설연휴 사흘째인 1월31일 경기도와 인천시도 각각 5105명과 122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선 시민들 (사진=일간경기DB)
설연휴 사흘째인 1월31일 경기도와 인천시도 각각 5105명과 122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선 시민들 (사진=일간경기DB)

 

경기도와 인천시도 각각 5105명과 122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흘연속 5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는 용인시가 468명, 고양시가 427명, 화성시 363명과 평택시와 수원시에서 각각 334명이, 남양주시가 321명이 나왔다. 성남시가 286명, 안산시가 239명, 시흥시와 김포시가 226명과 212명을 발생해 2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수도 13명이 늘어 총 사망자 215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격리병상은 총 5676 병상 중 2153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37.9%를 보였다.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340병상 중 128개 병상이 가동 중으로 15.2%의 가동률을 나타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2만4339명으로 집계됐다.

12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는 지난 29일 1615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다소 줄어드는 추세이나 이는 설연휴로 인한 검사건수의 감소인 것으로 보인다. 

집단감염으로는 연수구 소재 요양원 14명, 남동구 소재 요양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 중이다.

30일 오후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1733병상 중 354병상을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20.4%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293병상 중 29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9.9%이다.

생활치료센터(7개소)는 입소가능인원 1482명 중 현재 709명이 입소해 있으며, 가동률은 47.8%이며 자가격리자는 8878명, 재택치료자는 64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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