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난방용품, 겨울영양식 등 지원

[일간경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이순선)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올 겨울 혹한기로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경기 나눔컨퍼런스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8억8789만원을 지원한다.

경기사랑의열매가 12월15일 오전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댁을 방문해 겨울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경기사랑의열매가 12월15일 오전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댁을 방문해 겨울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경기사랑의열매는 올 겨울 혹한 가능성과 기온변화의 폭이 클 것이라는 기상청의 12월~1월 전망 발표에 따라, 에너지 빈곤층이 증가될 것이라는 예측과 더불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국내외 에너지 가격의 급등에 따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증가 하는 등 혹한기 동안 발생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 같은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사랑의열매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난방용품, 겨울 영양식, 생계비 등의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경기광역자활센터 등 배분협력기관 및 지자체 대상자 추천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정부 복지제도 및 타 민간후원금의 중복지원을 지양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사랑의열매는 15일 오전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구**(79세) 독거어르신댁을 방문하여, 겨울 생필품 등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서 구**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외부에 나가기도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방문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과 추위가 겹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 결정된 지원사업으로,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복지사업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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