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포곡고 양태후·선화예고 양은서 남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 사랑의열매)는 1월17일 용인 포곡고등학교 2학년 양태후,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 남매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인 포곡고등학교 2학년 양태후,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 남매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뒤 포곡읍 지역의 최고령 독거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어 드리기도 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용인 포곡고등학교 2학년 양태후,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 남매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뒤 포곡읍 지역의 최고령 독거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어 드리기도 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평소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많았던 양태후군과 양은서 양은 용돈과 교통비를 조금씩 모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성금을 전했다. 또한 이날 남매는 포곡읍 지역의 최고령 독거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를 드리고 말벗이 되어 드리기도 했다.

오빠 양태후 군은 “항상 정기적으로 기부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동생 양은서 양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숙진 할머니(용인시 포곡읍 거주·95세)는 “코로나19로 바깥 출입도 어렵고,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이었는데 학생들이 이렇게 찾아와 줘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남매가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포곡읍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용인 포곡고등학교 2학년 양태후,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 남매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뒤 포곡읍 지역의 최고령 독거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어 드리기도 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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