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 정기 총회 선출
"'우리는 하나' 기치로"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호남향우회는 12월11일 오후 5시부터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2대 회장에 김재열(70,전남영암) 향우를 선출했다.

안산시호남향우회는 11일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2대 회장에 김재열 향우를 선출했다. 사진은 김재열 회장과 김기태 고문이 꽃다발을 받은 모습. (사진=김대영 기자)
안산시호남향우회는 11일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2대 회장에 김재열 향우를 선출했다. 사진은 김재열 회장과 김기태 고문이 꽃다발을 받은 모습. (사진=김대영 기자)

신임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막중한 소명을 받들고 전국은 물론 세계 최고의 안산시호남향우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향우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43년의 역사를 가진 안산시호남향우회는 고문·원로님들의 뼈를 깎는 각고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음을 통감하며, 다시 한 번 선배님들과 43개 시·군지회장님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안산시호남향우회는 굳건한 원동력을 갖춘 최고의 향우회로 거듭났다며 지금까지 쌓아올린 상아탑을 더욱 견고히 하고,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활력을 살려 걸어온 43년을 기반으로 새로운 43년을 설계해 더욱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재열 신임 안산시호남향우회장이 호남향우회기를 넘겨 받았다. (사진=김대영 기자)
김재열 신임 안산시호남향우회장이 호남향우회기를 넘겨 받았다. (사진=김대영 기자)

김 회장은 "안산시호남향우회 본회 조직과 산하 조직을 더욱 활성화 하고 장학회는 향우 자녀를 대상으로 향우회 미래를 키우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며, 향우회 봉사단체인 (사)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식 고취 등 안산시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끝으로 "43년의 역사 '우리는 하나다'라는 기치 아래 안산시호남향우회 미래비전을 향해 힘껏 달려가고자 한다며 향우회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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