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일수록 회원 상호간 힘을 북돋아 재충전 기회 되길"

안산시호남향우회(회장 선영배)는 26일 안산시 단원구 소재 신안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안산시호남향우회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안산시호남향우회는 26일 안산시 단원구 소재 신안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안산시호남향우회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김대영 기자>

이날 선영배 회장을 비롯해 윤화섭 안산시장,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 전해철 국회의원, 안산상록을 김철민 국회의원,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윤봉남 호남향우회 경기도연합회 회장, 시·도의원, 45개 시·군지회장 및 3천여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산시호남향우회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애국애향·상부상조·상경하애의 회훈 아래 40년의 역사 속에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믿음과 화합 속에서 한마음으로 하나로 뭉치고 두터운 정도 나누며, 안산지역사회 번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목적을 두고, 문화와 예술·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산시호남향우회는 26일 안산시 단원구 소재 신안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안산시호남향우회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운동장 <사진=김대영 기자>

또한 "우리나라의 가을태풍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경기침체·국내 정치상황 등을 고려해 볼 때 대회를 개최해야 할 것인가 많은 고민도 했다"고 "밝히며, 그러나 우리 호남인들은 수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을 때 마다 피하거나 움츠리기 보다는 시련을 딛고 굳건히 일어났다"고 역설했다.

선 회장은 "향우들에게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승화시켜 온 위대한 저력이 있었으며, 그 힘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시대의 흐름과 발 맞춰 무한한 발전을 이어오고 기적의 역사, 성공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이럴 때 일수록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더한 열정과 화합을 이끌어 소통의 장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산시호남향우회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는 이처럼 빛나는 성취를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에 용기를 북돋으며, 활력을 더하고 단결의 꽃을 피워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축제가 되길 희망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