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송도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글로벌 허브 조성 최대한 지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11월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독일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싸토리우스사(社)의 요아킴 크로이츠버그(Joachim Kreuzburg) 회장을 만나 지난 3일 3억불 규모의 송도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시설투자 협약 관련 투자 세부계획 등을 논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월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독일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싸토리우스사(社)의 요아킴 크로이츠버그(Joachim Kreuzburg) 회장을 만나  투자 세부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월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독일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싸토리우스사(社)의 요아킴 크로이츠버그(Joachim Kreuzburg) 회장을 만나  투자 세부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 송도가 싸토리우스의 아시아 주요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며 “송도가 바이오의약 생산뿐만 아니라 원부자재 수급에서도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싸토리우스는 지난해 11월 송도 내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제조·연구개발 및 교육시설 건립을 위해 1억불 규모의 시설투자를 골자로 하는 투자의향서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달 초에는 시설투자 규모를 3억불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산업부, 복지부, 인천시 등과 함께 체결했다.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공정 관련 제품, 장비 등을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이오 연구·공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60개 이상 국가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임직원 1만600여 명에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3조2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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