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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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우뚝'"
  • 안종삼 기자
  • 승인 2021.01.26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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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를 K-바이오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 유치‥ 산업지원 인프라 확대 조성
인천경제청 전역에 걸쳐 ‘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추진
"정부부처와 협의 통해 영종 국립종합병원 유치에 최선 다할 터"
'송도 워터프런트' 2027년 완공‥ 세계적인 해양친수도시 위용 기대

“올해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탄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해 송도를 K-바이오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일간경기와 가진 새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로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및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지원 인프라를 확대 조성 하겠다”며 “소통과 협력, 매사에 정성을 다하는 열정, 그리고 프런티어 정신으로 IFEZ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를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IFEZ 전체를 ‘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를 발굴하고 문화예술공간의 확충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을 통해 공연장과 전시공간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완성하겠다고 다짐하는 이 청장에게 새해 각오를 들어본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일간경기와의 새해 인터뷰에서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해 송도를 K-바이오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안종삼 기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일간경기와의 새해 인터뷰에서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해 송도를 K-바이오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안종삼 기자)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새해를 맞는 소감과 각오는?

근면함과 우직함으로 상징되는 소의 해인 신축년을 맞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19’로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마음이 무겁다.  

IFEZ에는 뉴욕주립대 등 외국대학들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융합, 전체적으로 종합대학 콘셉트를 이루는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조성되는 등 우리나라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최초의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다. 이같은 최초 사례들에는 갯벌을 메워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한 IFEZ의 프런티어 정신이 깃들어 있다.

올해 역시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또 사업 추진 여건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소통과 협력, 매사에 정성을 다하는 열정, 그리고 프런티어 정신으로 IFEZ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인천경제청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정책 추진 방향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IFEZ의 지난해 성과는 적지 않았다. 기존 투자자에 대한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 펀드매니지먼트 기업 EMP벨스타의 3억 달러 증액 투자, 미국 인스파이어리조트의 2억 달러 조기 투자 등을 이끌어냈다. 이같은 노력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은 목표치의 84.1%를 달성했다. 이와함께 해묵은 난제였던 제3연륙교 착공, 연세대 송도 세브란스병원 설립 및 연세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2단계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인천스타트업파크 본격 추진을 통한 ‘한국판 실리콘밸리’육성, 이른바 K-바이오를 이끄는 쌍두마차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잇따른 공장 착공,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도 성과다. 

올해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탄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에 전력을 다해 송도를 K-바이오의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투자전략 마련,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 활동에도 노력하는 한편 문화, 공원·녹지, 경관 등 최상의 정주환경을 갖춘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IFEZ를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하는데도 힘을 쏟을 생각이다.

아울러 청라의료복합타운, 아트센터 2단계 개발, 워터프런트 조성, 제3연륙교 건설 공사, 용유·무의지역 선도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송도를 ‘K-바이오’의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했는데?

지난해에는 선도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 확충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가 가능해지는 성과를 거뒀다. 

또 입주기업들을 중심으로 원부자재 국산화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원부자재 국산화 30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어서 바이오 의약 분야 수급망 또한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이와함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사업에 인천시가 최종 선정됨으로써 송도에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도 착수돼 지역기반의 산·학·연·병 상생 네트워킹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유전자 기반 신약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건립, 독일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바이오의약 공정 제품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연구개발 지원 인프라를 갖춘 집적시설 건립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및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지원 인프라를 확대 조성, 송도를 K-바이오를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가겠다.

- 지난해 공모가 유찰된 청라의료복합타운 건립도 조만간 재공모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아는데 어떠한 점을 보완했는가? 또 영종 종합병원 건립상황도 말해달라.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대(對) 시민 의료서비스 제공과 미래 의료서비스 산업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IFEZ는 지난 1차 공모 유찰 이후 유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의료기관과 관련 기업 방문 IR을 진행하며 재공모 참여 의향을 파악하면서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했다.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건립해야 하는 등 비영리사업이 포함된 이 사업이 재공모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공모 조건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고 △각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비율 △지원시설의 수익성 분석을 통한 허용 규모 검토 △토지공급가의 적정성 등 공모 조건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했다. 

주민들과 약속한 대로 재공모는 이달말에 이뤄질 예정이며 올해에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영종 종합병원 유치사업은 IFEZ에서도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감염병 대비 등을 위한 의료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지난해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결과, 대한민국의 관문인 영종국제도시 내 해외 감염병 유입, 항공재난 사고 등 국가의 대규모 위기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300병상 규모의 국립종합병원 건립이 필요한 것으로 용역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공병원 확충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인 만큼 앞으로 IFEZ는 정부부처와의 긴밀한 협의와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영종에 국립종합 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난 2019년 11월21일 청라시티타워 착공식 모습.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은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청라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난 2019년 11월21일 청라시티타워 착공식 모습.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은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청라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청라국제도시에 추진되고 있는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과 청라시티타워 건립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은 국제 금융업무 기능과 동시에 4차 산업 혁명 관련 업종을 유치,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청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국제업무·금융 기능외에 4차 산업을 추가해 개발 컨셉을 보완하고 사업성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했고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모를 통해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청라호수공원 일대에 계획 중인 높이 448m 타워인 청라시티타워는 완공시 타워분야 세계 6위의 높이의 우리나라 최고 타워로서 높이뿐만 아니라 우수한 경관과 관광시설을 갖춰 그 위상이 우리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또 제3연륙교와 연계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우리 시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과 IFEZ를 대표하는 핵심 문화시설인 아트센터 2단계 건립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추진상황을 설명해달라.

아트센터인천 2단계는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콘서트홀 옆 송도동 80-9번지 일대에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건립 규모는 오페라하우스가 연면적(지하층 제외) 2만2559㎡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515석의 공연장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전시시설인 뮤지엄은 연면적(지하층 제외) 1만5145㎡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2단계 건립 총사업비는 2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트센터 2단계 사업은 현재 기본설계를 추진 중으로 올해 안에 자체 타당성 검토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1월부터 행정안전부와의 타당성 조사, 중앙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을 통해 공연장과 전시공간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시설이 완성되면 문화예술공간의 확충을 바라는 시민들의 큰 호응과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IFEZ를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IFEZ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고 들었다.

FEZ를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IFEZ 전체를 대상으로 ‘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용역에서는 IFEZ의 야간경관 현황을 분석하고 시민 공모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를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10대 야간경관 명소에 대해서는 경관조명 연출 디자인 및 기본설계·체험코스·뷰 포인트 개발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용역결과에 따라 조성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도 적극 추진 중인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과도 연계된 이 사업은 단순히 야간을 밝게 비추는 수준에서 벗어나 경관조명 특화로 시민의 여가는 물론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 다양한 야간활동 창출을 통해 도시 활력을 제고하고 IFEZ를 밤에도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가 내년초 완공된다고 들었다. 현재 상황과 나머지 구간은 어떻게 추진될 예정인가?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를 둘러싸고 있는 수자원을 활용, 시민들이 바다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물 순환을 원활히 해 수질개선과 치수안전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워터프런트 1단계1공구 건설공사는 지난 2019년 4월 착공, 현재 본수로 및 수문, 보도교 공사 작업을 진행중이며 공정률 56%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완공예정이다. 

1단계2공구 사업구간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해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구간은 타당성조사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해수부 매립기본계획 반영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후 오는 2023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워터프런트가 조성되면 수변에 인공해변·마리나·수상터미널·해양스포츠 체험장 등 종합적인 친수시설을 갖추게 돼 송도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친수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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