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선정 후보지 2개소 주민설명회
시행자 선정 등 신속하게 사업 추진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가 추가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부천시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가 추가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가 추가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사진=부천시)

국토교통부는 7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접수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 대한 민간제안 통합공모 심사 결과, 지난 28일 부천시 내 2개소를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송내역 남측2(송내동 329-1번지 일원), 원미공원 인근(원미동 51-7번지 일원)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통합공모 기간 내 주민들이 직접 토지등소유자 10%이상의 동의를 받아 접수한 부천시 5개 지역에 대해 입지 적합성, 개략사업성 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가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시계획 측면,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천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지난 6월에 선정된 5개소를 포함 총 7개소로, 약 9800여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통합공모에 따라 선정된 후보지의 경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보지를 제안하는 등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추진 의지가 높은 만큼, 부천시는 추가 선정된 후보지 2개소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시행자 선정 등을 조속히 추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 후보지별로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약 5개월 동안 진행한다.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2분기에는 사업시행자가 후보지 토지등소유자 및 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부천시는 사업시행자가 2022년 9월 이전까지 지구지정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현수막 게첨, 안내문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구지정제안 전 가급적 많은 동의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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