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 사업 추진현황 청취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김주삼)는 지난 10월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대장·역곡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김주삼)는 지난 10월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대장·역곡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사업추진 현황 청취에는 도시교통위원회를 비롯한 부천시 의원들과 도시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처, 계양부천사업본부 및 부천도시공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김주삼)는 지난 10월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대장·역곡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사업추진 현황 청취에는 도시교통위원회를 비롯한 부천시 의원들과 도시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처, 계양부천사업본부 및 부천도시공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부천시의회)

이날 사업추진 현황 청취에는 도시교통위원회를 비롯한 부천시 의원들과 도시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처, 계양부천사업본부 및 부천도시공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처로부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계양부천사업본부로부터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관련한 현황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부천대장· 역곡 공공주택지구는 약 2만5400세대의 주택이 공급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환경, 교통, 기반시설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며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현실에 맞게 변경하고, 기반시설은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부천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조성해달라”고 의견을 모았다. 

의원들은 특히 굴포하수처리장 1단계 수처리시설에 한정해 복개화 용역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분뇨동 등 주요 악취발생지가 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대장지구 입주민들이 악취로 고통받지 않도록 전체복개 및 악취 제로화를 위한 용역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의원들은 “신도시 입주민이 이용하게 될 도서관, 복지관, 체육시설 등 생활SOC시설은 지자체가 아닌 LH에서 설치비용을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

김주삼 도시교통위원장은 “2015년 1차 준공된 옥길지구는 하수관 역류 및 도로 침하 등 기반시설 문제로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현재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부천대장·역곡지구는 기반시설과 생활SOC시설을 두루 갖춘 완벽한 신도시로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또“무책임 시공에서 벗어나 시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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