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 전담팀 4개월 계좌 추적 통해 15명 검거

보이스피싱으로 빼돌린 수백억원을 위안으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한 일당 1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10월9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400억원을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한 A 씨와 보이스피싱 수거와 전달, 인출 담당 등 총 15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구속하고 피해금 1억2000여 만원 등을 압수했다. 사진은 압수한 피해금. (사진=부천소사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10월9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400억원을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한 A 씨와 보이스피싱 수거와 전달, 인출 담당 등 총 15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구속하고 피해금 1억2000여 만원 등을 압수했다. 사진은 압수한 피해금. (사진=부천소사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10월9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400억원을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한 A 씨와 보이스피싱 수거와 전달, 인출 담당 등 총 15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구속하고 피해금 1억2000여 만원 등을 압수했다.

부천소사경찰서 보이스피싱 전담팀은 지난 4개월 간의 계좌추적을 통해 2년9개월동안 400억원을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한 환치기 조직을 검거했다.

전담팀은 환치기 조직 수사 중 유령회사를 설립 후 법인과 연결된 대포통장을 개설하는 방법으로 통장 1매당 30만원을 주고 조직원을 모집하는 수법으로 1년 8개월간 대포통장 200매를 개설해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넘긴 대포통장 유통조직 총책 B 씨 등 7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지난 4월27일 신설한 보이스피싱 전담팀은 5개월간 보이스피싱 수거책 등 77명을 검거하고 7억여 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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