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의 최근 5년간 미납채권이 수백억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16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항만법’ 제42조에 따라 항만시설을 사용하는 해운업이나 물류업, 창고업체 등으로부터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도 이들을 대상으로 항만시설 사용에 대한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하지만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인천항만시설에 대한 사용료가 미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인천항만시설에 대한 미납된 사용료 규모가 총 228억
보이스피싱으로 빼돌린 수백억원을 위안으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한 일당 1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10월9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400억원을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한 A 씨와 보이스피싱 수거와 전달, 인출 담당 등 총 15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구속하고 피해금 1억2000여 만원 등을 압수했다.부천소사경찰서 보이스피싱 전담팀은 지난 4개월 간의 계좌추적을 통해 2년9개월동안 400억원을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한 환치기 조직을 검거했다.전담팀은 환치기 조직 수사 중 유령회사를 설립 후 법인과 연결된 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을 임대해 기업형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수백억 원대의 수익을 올려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9월16일 부천원미경찰서는 성매매업소를 운영·관리해 온 A(34)·B(33) 씨 등 2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C(37)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지난 2016년 1월께부터 지난 8일까지 부천시 신중동역 인근 오피스텔 17개실을 임대한 뒤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110억원 상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