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앞으로 태풍 등 풍수해에 취약한 옥외광고물에 대한 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태풍 등 풍수해에 쉽게 이탈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는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긴급복구와 복구 예산 등을 담은 옥외광고물 관리매뉴얼을 제작한다. 내용으로는 시 및 군·구 옥외광고물 담당부서가 풍수해에 대비해 단계별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해 홍보를 한다. 또한 긴급복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시는 태풍 등 풍수해에 쉽게 이탈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는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긴급복구와 복구 예산 등을 담은 옥외광고물 관리매뉴얼을 제작한다. 내용으로는 시 및 군·구 옥외광고물 담당부서가 풍수해에 대비해 단계별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해 홍보를 한다. 또한 긴급복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사진=홍성은 기자)

10월29일 인천시에 따르면 태풍 등 풍수해에 취약한 옥외광고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체 매뉴얼을 제작한다.

지난달 인천시를 관통한 태풍 ‘링링’으로 인해 시에 있는 196개 옥외광고물은 이탈되거나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옥외광고물은 주로 건물 외벽에 설치돼 태풍 등 풍수해 발생 시 쉽게 이탈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

시는 옥외광고물이 재난안전관련 규정에 매뉴얼 작성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태풍에 취약하고 이탈시 2차 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 위기단계별로 실무중심의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용으로는 시 및 군·구 옥외광고물 담당부서가 풍수해에 대비해 단계별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해 홍보를 한다. 또한 긴급복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 취약지약에 대한 지정을 통해 순찰강화, 방재단 구성, 긴급 초지 등 응급복구에 대한 예산활용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상용 도시경관과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태풍의 발생 빈도뿐만 아니라 강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해 매뉴얼 제작을 통해 시민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옥외광고물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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