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3만3천㎡ 부지에 10만 송이 해바라기가 '장관'
오는 13~14일 가수공연 및 다양한 체험 행사로 '손짓'

인천 강화군 교동면 난정저수지 일원 약 3만3000㎡ 부지에 10만 송이의 해바라기 정원이 조성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난정저수지에 만발한 해바라기들 (사진=인천 강화군)
인천 강화군 교동면 난정저수지 일원 약 3만3000㎡ 부지에 10만 송이의 해바라기 정원이 조성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난정저수지에 만발한 해바라기들 (사진=인천 강화군)

인천 강화군 교동면 난정저수지 일원 약 3만3000㎡ 부지에 10만 송이의 해바라기 정원이 조성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은 이달 1~30일 난정 해바라기 정원축제를 열고, 추석 연휴인 13~14일 노래자랑 및 작은 음악회, 각종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난정 해바라기 정원은 100여 명의 난정리 마을주민이 공동체 강화와 주민주도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사를 짓지 못하는 공유수면에 조성한 것이며, 인근 난정저수지, 수정산과 어우러진 해바라기들이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축제 추진위원장인 박용구 난정1리장은 “해바라기 정원은 처음 주민들의 반신반의 속에 시작됐지만, 지금은 보람과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다”면서 “평화의 섬 교동면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입장료가 1000원이며, 이는 축제장 환경정비 및 마을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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