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경진대회 입상작 전시

강화군은 24일 강화화문석문화관(송해면 양오리)에서 2019년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 개회식을 열고, 다음달 15일까지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강화군청>
강화군은 24일 강화화문석문화관(송해면 양오리)에서 2019년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 개회식을 열고, 다음달 15일까지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제30회 왕골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선희 씨 등 입상자 8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테이프 커팅, 전시 작품 관람 등의 개회식 행사를 가졌다.
 
개회식에는 유천호 군수, 윤재상 인천시의원, 강화군의회 의원, 박순덕 강화완초전통보존회장 및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작 8점과 인천시 공예품대전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13점을 선보인다.
 
아울러, 완초전통보존회 회원 작품과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학생들이 만든 작품, 국가중요 무형문화재 이상재 완초장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개회식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을 만드는 데 매진하는 공예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강화군 왕골공예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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