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청소년 방문단과 자매결연

동두천시는 7일 아름다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9회 동두천 국제 청소년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동두천시는 7일 아름다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9회 동두천 국제 청소년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사진=동두천시청>

이날 청소년 문화예술제에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삼문협시 청소년교류단 30명과 베트남 빈롱시 청소년교류단 31명 및 청소년육성회, 관내 학교장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회장 이순이)가 주관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중국, 베트남 청소년 방문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학교 학생들의 춤·노래, K-POP 공연 등으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문화예술제를 마친 3개국 학생들은 동두천예절원과 청룡학원에서 한복입기, 한지공예, 부채만들기 체험 등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신흥중고등학교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최용덕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3월에는 우리 학생들이 삼문협시를 방문했으며, 10월에는 빈롱시를 방문한다. 서로의 만남이 자매도시의 우호 증진과 깊은 신뢰로 이어지고, 나아가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