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8일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기억쉼터’ 프로그램의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8일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기억쉼터’ 프로그램의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청>

‘기억쉼터’는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주 2회, 24회기로 진행됐으며, 운영내용은 인지강화 운동요법과 현실 및 인식 훈련, 회상요법, 음악요법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사전·사후 인지기능 평가와 만족도 조사결과, ‘기억쉼터’프로그램을 통해 경증 치매환자의 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및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9일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기억쉼터 3기’는 매주 3회씩 3개월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치매의 악화방지 및 현존기능 유지를 도우며, 가족의 부양부담과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쉼터 프로그램이 발전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치매환자 기억쉼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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