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한 탈북민단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대북전단 불법살포에 대해 신속 수사 및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처를 사법당국에 요청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월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불법 살포에 대한 엄정 대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는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달 30일 언론을 통해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강원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 등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한데 따른 것이다.이 지사는 성
경기도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파주시, 김포시와 공동으로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유엔 차원의 대북전단 살포 방지 조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9월1일 제출했다.이번 공동건의문은 그간 북한 인권단체들이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에 정부와 경기도의 대북전단 살포 대응책을 비판하는 서한을 제출하는 등 활발히 입장을 개진하는데 반해,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피해와 절박한 심정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호소에 따른 것이다.도는 건의문을 통
의정부시는 6월29일 신곡동 소재 한 주택에 떨어진 대북전단 살포 단체를 의정부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심각하게 경색돼 있는 남북관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접경지역의 주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 한 북한이탈주민 단체가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소재 통일전망대에서 살포한 것과 동일한 대북전단지 뭉치가 최근 신곡동 소재 한 가정집에 떨어져 스레트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인명사고는 없었으나 대북 전단이 주택가 인구밀집 지역에 떨어져 지역 사회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시가 접경지역에서는 벗어나 있다 하더라도 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북전단 살포를 하는 탈북민은 소수에 불과하다. 선량한 다수 탈북민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탈북민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의 대응방안 및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임용석 한꿈터 대표, 한태영 통일염원새터민연합회 대표,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 등 도내 탈북민 단체·법인 대표들과 북한이탈주민 김광일․홍강철씨, 신명섭 평화협력국장 등이 함께 했다.이 지사는 “대북전단 살포를 계기로 탈북민 여러분들이 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22일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단체에 대한 긴급 수사를 지시했다.6월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날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위에 관용이란 없다. 관련단체의 전단 살포에 대해 즉시 수사를 개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특사경은 관련 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해당 단체의 경기도 행정명령 위반사실 여부에 대해 내사단계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과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최근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4일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응답자의 71%는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대북전단 살포를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22%로 나타났다.대북전단 살포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지 묻자 응답자의 과반인 59%가 ‘위협이 된다’고 답했다. 반면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북전단 살포 단체의 자금 출처와 사용내역에 대한 수사요청 방침을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4개 대북전단 살포단체를 사기·자금유용 등의 혐의로 지난 6월22일 밤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과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4개 단체는 자유북한운동연합, 순교자의 소리, 큰샘,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 등이다. 경기도는 이날 수사의뢰서를 통해 “이들 단체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북한인권 활동으로 위장해 비용을 후원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대를 모욕할 뿐 단체의 돈벌이로 활용한다는 의혹이 언론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제기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를 봉쇄하기 위해 북한 접경지역 5개 시·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전단 살포 설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 집행을 한 데 이어 전단 살포와 관련된 무허가 시설을 강제 철거하기로 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6월 20일 포천시에 거주하는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 이민복 대표의 집이 무허가 시설인 것을 확인하고 포천시에 해당 주택의 철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 부지사는 포천시에 이 주택의 합법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6월 19일 포천시로부터 무허가 시설임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이 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김포시 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강원·경기도 내 접경지역 시장과 군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조인묵 강원 양구 군수는 "앞으로 2년간 군(軍)과 관련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없애는 데 앞장서 가라앉은 접경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방개혁 2.0으로 피해를 본 주민에 대해 재정 지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세 감면, 군부대 유휴지 무상 양여, 농림축
6월17일 경기도가 경기북부 접경지역 등 5개 시·군 전역을 위험지역으로 설정,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 금지, 대북전단 살포 행위 등을 금지한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이를 위반할 소지가 있는 대북전단 살포자에 대해 첫 행정명령이 집행됐다. 경기도는 6월17일 오후 포천시 소홀읍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준비 중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 이민복 대표의 집을 적발, 위험구역 및 행위금지 행정명령을 고지하고 공고문을 전달했다. 도는 집이 빈 상태여서 공고문을 읽는 대신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 대표와 전화통화로 대북전단 살포 행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위원회 안으로 12일 제344회 정례회 제2차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이 위원회 안은 일부 탈북자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남북한 간 군사적 충돌을 유발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이들의 행위를 금지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하려고 하지만, 법 적용의 정당성을 둘러싼 새로운 정쟁을 유발할 뿐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촉구안에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김포시 월곶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일부 탈북민 단체의 접경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임을 강조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6월5일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대북전단살포 대응 간담회’에서도 이들 단체의 전단 살포행위는 김포시 월곶면을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에게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불안한 행위임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월곶면 행정복지센터와 월곶면 유관기관 단체에서는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했으
최근 탈북민의 대북 전단 살포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접경지역인 김포 주민들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령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인천 강화도에서는 한 선교단체가 바다를 이용해 쌀을 담은 페트병을 북한에 보내려다가 주민 반발로 실패하는 일도 발생했다.김포시 접경지역 주민들은 6월5일 오후 김포시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정하영 김포시장과 긴급 모임을 갖고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성명’을 발표했다.주민들은 성명에서 “탈북단체가 어떤 이유와 변명을 하든지 접경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