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회 주민 자치회 주야간 순철 경계근무

김포시 월곶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일부 탈북민 단체의 접경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임을 강조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포시 월곶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수)는 최근 일부 탈북민 단체의 접경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임을 강조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김포시)
김포시 월곶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수)는 최근 일부 탈북민 단체의 접경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임을 강조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김포시)

지난 6월5일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대북전단살포 대응 간담회’에서도 이들 단체의 전단 살포행위는 김포시 월곶면을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에게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불안한 행위임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월곶면 행정복지센터와 월곶면 유관기관 단체에서는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했으며, 월곶면 단체인 ‘해병전우회’와 ‘주민자치회’에서는 대북전단 살포가 예상되는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으로 순찰을 돌며 6월 말까지 경계근무를 설 예정이다. 

김경수 월곶면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지칠 대로 지친 상황에서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군사적 충돌까지 야기시킬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며 "살포 행위 시도조차 하지 못하도록 경계근무를 철저히 함으로써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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