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한홍·윤창현 국회의원들은 금융 시장 형평성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매도 금지를 포함한 시스템 전면 재검토를 주문했다.윤한홍·윤창현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10월27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금감원장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향해 공매도 금지를 포함한 제도 개선·전수 조사를 촉구했다.먼저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향해 “(공매도의) 단기적인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지적이 있지만 당국이 ‘그렇게까지 생각하실 건 없다’라고 디펜스하듯 방어를 하면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남한강 휴게소 민자 전환은 서울 양평고속도로 변경으로 인한 또 다른 특혜 의혹”이라며 국토위 차원의 감사원 감사 청구를 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소영(민주당, 의왕시과천시) 의원은 10월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4월 토론회에서 위즈코프 회사에 남한강 휴게소 민자 전환과 사업자 공고 사실을 알려준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어떻게 그런 걸 알려줄 수 있겠는가”라고 답했다.이 의원은 “이 위즈코프는 이 사실을 어떻게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전국 공항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미설치율이 83%에 달해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민철(민주당, 의정부을) 의원은 10월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14개 공항 중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서비스가 대부분 김포, 김해, 제주 정도만 집중돼 있고 그 외 공항 같은 경우는 아예 시설이나 서비스가 없다”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공항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성을 보면 미 설치율이 83%이다”라며 “설치율 100%도 부족한 마당에 미설치율이 83%다. 이것에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스파이어가 이제 다음 달 개장합니다. 다른 건 이해가 되지만 음식점 카페 의류 이런 것들이 대거 입점하니까 을왕리와 왕산리, 덕교리 이런 데 있는 분들이 죽게 생겼다 이런 거잖아요”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공사) 등 4개 기관 국정감사장에서 일어난 일이다.국정감사 2번째 질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의원이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에게 목소리 높여 질문한 내용이다.앞서 이날 이른 아침부터 중구 을왕리, 왕산리 주민 및 소상인 300여 명이 공항공사 정문앞에서 국정감
10월2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부산 서면 돌려차기 피해자는 국정 감사에 출석해 성범죄 추가조사에 미온적이던 한 재판부가 TV 방송 이후에 입장을 바꿨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부산 서면 돌려차기 피해자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광주·대전·부산 법원 및 검찰청 국정감사에 신원 비공개 징인으로 출석해 “저는 20년 뒤에 죽을 각오로 열심히 피해자들을 대변하고 있다”라며 재판과정에서 겪은 일련의 고통을 호소했다.이날 피해자는 성범죄 피해 추가조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재판부가 반영하지 않았고, 사건기록 열람 신청도 거절당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인천시가 하수도 마약 역학조사에서 전국 1위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0월19일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전봉민(국민의힘, 부산수영구) 의원은 “일반 하수 처리장 위주로 조사했고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도 강화해야 되고 인원도 증원해야 된다”라고 주문했다.이어 전 의원은 “인천 지역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촉법 마약사범이 8명이 검거됐다”라며 “인천경찰청에서 예의주시해 단속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금감원 퇴직자가 감독해야 할 금융기관에 재취업하는 고질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금감원의 감시·감독 기능 부실이 우려된다.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0월17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금감원 퇴직자들이 가장 많이 취업하는 곳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다. 2020년부터 22년까지 11명이 김앤장에 취업했다”라고 꼬집었다.이어 최 의원은 “올해 재취업 승인 퇴직자 22명은 금감원의 검사 감독 대상인 은행 금융지주·보험사·카드사·증권사·저축은행·회계법인에 재취업했다”라고 지적했다.최승재 의원은 지난 4월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분열만 일으키는 양평고속도로” 라는 발언에 여당 의원은 “도민들 분열을 봉합해야하는 책임있는 도지사가 할 말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가 10월17일 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첫 질의자로 나선 전봉민(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의원은 “양평고속도로 논란이 시작된 것이 6월 말인데 10월13일 양평을 방문해 ‘국민들 분열만 일으키는 양평고속도로다’라고 기자회견에서 발언했다”라며 “도민들의 분열을 봉합하는 게 도지사의 책임 아닌가?”라고 비판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10월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사무감사에서 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여야 의원과 김동연 도지사 간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지사가 '현안에 대해 국민 분열을 부추켰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변경안의 부적절함'을 꺼내들며 김 지사를 두둔했다. 이날 국감 첫 질의자로 나선 전봉민(국민의힘, 부산수영구) 의원은 "중요한 현안이 생기면 주민 목소리를 듣는 것이 도지사의 기본 자세"라며 "양평고속도로 논란이 시작됐지만, 김 지사는 10월13일 잠시 현장에 들렀다"고 지적했다.이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난점 중 하나가 주요 공직자에 대한 인사 문제”라며 법무부의 주요 공직자에 대한 인사 검증 부실을 질타했다.송기헌 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1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무부 인사검증관리단에서 인사 검증을 한 걸로 생각한다”며 한 장관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다.한 장관은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제청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는 것이기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민선 8기 경기도에 대한 국정사무감사가 10월17일(행정안전위원회), 23일 (국토교통위원회)에 경기도청에서 실시된다. 이번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의원들의 자료요구 대부분이 김동연 경기지사 공약사업과 도정 현안 문제 등에 치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에는 대장동·위례 개발 사업 특혜 의혹 등 이재명 전임 지사(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자료 요구가 쏟아졌으나 올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번 국감에서는 경기 RE100,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된 자료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경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의 대 국정원 감사 전일 조상준 기조실장이 사의를 표명해 논란이 일었다.국회 정보위원회는 10월26일 서초구 국정원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5일 조상준 기조실장이 대통령실에 직접 사의를 표명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그의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처리했다.이와 관련해 국정원 관계자는 "국정원의 인사권은 대통령실에 있어 직접 보고한 것 뿐"이라며 "국정원장 패싱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또 국정원 관계자는 “25일 국정원장은 조상준 기조실장의 사직과 면직 처리를 저녁 8~9시 사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의 대 국정원 감사에서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SI 첩보들을 통해 ‘월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고 국정원이 확인 답변했다.국회 정보위원회는 10월26일 서초구 국정원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정보위원회 유상범 국민의힘 간사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이와 같은 사실을 합동 브리핑했다.26일 오전 중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의 질의·답변 보고 시간에 국정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주요 정보들을 SI 첩보들을 통해 파악했으며, 이 중 월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국민연금이 불안하다는 뉴스가 증가하고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신뢰보다 불신이 큰 데도 국민연금공단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실제로 새 정부 출범일인 5월10일부터 10월9일까지 기준으로, ‘국민연금 불안’과 ‘사적연금 강화’를 검색한 결과 ‘국민연금 불안’은 1727건에서 2536건으로 47% 증가, ‘사적연금 강화’는 232건에서 1030건으로 344%가 늘어났다.또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 조정방안 검토를 위한 인식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연금제도 신뢰 정도가 긍정 30.2%, 보통 28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대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거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인단 구성은 부정 청탁임을 주장하며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을 압박했다.전주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0월27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송두환 위원장에게 “이재명 지사 무료 변론에 대해서 이재명 지사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고 무료변론에 참여한 것인가”라고 운을 뗐다.송 위원장은 “(이 후보가) 처음으로 선배님들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직접 전화를 해왔다. 그 사건에 대해 언론보도만 봤다, 상고 초안만 보내주면 그건 보겠다”고 했다며 “법리적으로 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파이시티 사업의 주요 인허가는 이명박 전 시장 때 이뤄진 일’이라며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10월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서울시청 피감기관의 대표로 참석해 이와 같이 발언하고 “전임 시장 시절의 일이다. 그런 논리라면 지금 대장동은 이재명 지사님이 다 책임지셔야 한다”고 발언했다.‘파이시티 인허가 문제’는 오 시장이 재임하던 시절인 2009년 11월 건축 인허가를 받은 개발사업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복합유통센터 건설을 목표로 했으나 관련 업체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심상정(정의당·고양시갑) 의원이 정면 충돌했다. 심 의원이 “설계자가 죄인”이라고 공격하자 이 지사가 “공익환수 설계자는 착한 사람”이라고 맞받아치는 등 팽팽히 맞섰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심 의원은 10월20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사업에 대한 국민의 생각과 이 지사 입장에 괴리가 크다. 특히 국민이 분통터지는 부분은 8000만원 투자한 사람이 어떻게 1000억원을 가져갈 수 있나라는 것”이라며 “지방정부 사업에서 어떻게 이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남양주시가 국방부와 함께 추진 중인 육군 73사단 이전 계획이 국정감사에서 우수 정책 모델로 등장했다.10월14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육군 장성 출신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지난 1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축물자 저장시설의 선진 과학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동원부대인 육군 73사단의 이전 계획을 소개했다.남양주시와 국방부는 9월30일 73사단을 이전하기로 했다.조광한 시장은 서욱 국방부 장관을 만나 3기 신도시 완성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군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월12일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 국감을 정상적으로 받은 뒤 경기도지사직 사퇴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으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어 "많은 분이 도지사직을 언제 사퇴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전화가 많이 와서 공개적으로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정쟁이 될 것이 분명한 국감에 응하는 도지사로서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집권 여당 책임도 중요하니 조기 사퇴해 대선에 집중하는 게